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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
저 자		스티븐 호킹,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
역 자		전대호 옮김
원 서 명		A Briefer History of Time
원 저 자 명		Stephen Hawking and Leonard Mlodinow
발 행 일		2006년 03월 20일
판형 및 쪽수		변형판, 224 쪽 (양장)
가 격		18,000원
ISBN		89-7291-405-3 03400
KDC		113 (우주론 및 자연철학)
기 타		2006년 문화관광부 <우수학술도서> 선정 도서

1988년에 출간된 <시간의 역사>는 런던 ｢선데이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237주간이나 올랐으며, 지구 위의 남성과 여성과 아동 750명 중 한 명이 구입한 책이다. 현대 물리학의 가장 어려운 주제들을 다룬 책으로서, 이것은 정말 대단한 성공이라고 하지 않을 수 없다.
“우주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고 있는가?”라는 거대하고 기초적인 질문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우리는(인간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과 닮아 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읽어보는 것인지도 모른다.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의 핵심 또한 이러한 기초적인 질문에서 시작된다. 이 책은 우주과학과 물리학의 통일이론을 주로 다루고 있다. 일반인들이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우주과학을 보다 읽기 쉽도록 하기 위해서 ꡔ시간의 역사ꡕ에서 다루었던 일부 전문적인 내용이 삭제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래 책의 핵심을 더 깊고 면밀하게 다룬데다 새로운 정보를 추가하고, 새로운 이론의 관찰 결과들을 삽입시켰다는 점에서 더 완전한 책이라고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호킹은 초끈이론, 나아가서 초끈이론이 시사하는 브레인 우주론을 다루면서 현재의 시점에서는 초끈이론이 만물의 이론, 즉 구극적 이론에 가장 가깝다고 생각한다. 양자중력이론에 대한 그의 희망도 강하게 표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