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일본 문화의 역사를 주된 소재로 하여 단행본으로 출간된 착은 손에 꼽을 정도에 지나지 않는데, 그증에서도 이 책 이에나가의 『일본문화사(日本文化史)』는 저자의 확고한 사관을 바탕으로 각 시대별 문화적 산물이나 영위에 대한 독특하고 명쾌한 해석을 내리고 있다는 점에서, 대부분 사실의 나열에 그치고 있는 다른 책들과는 확연하게 구분된다. 이에나가의 진보적인 역사관을 잘 엿볼 수 있는 것이 그의 『일본문화사』라고 할 수 있다.
역자
이영
고려대학교 중국어문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동경대학 총합문화연구과 대학원 지역문화 전공과정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방송통신대학교를 2024년 8월에 정년퇴직하였으며 주로 일본 중세사 그중에서도 남북조 내란과 고려말 왜구에 관하여 연구해왔다. 주요 연구 성과로는 <倭寇と日麗?係史>(東京大學出版會, 1999년 11월, 2011년 11월, 혜안에서 <왜구와 고려-일본 관계사>로 번역 출판), <잊혀진 전쟁, 왜구-그 역사의 현장을 찾아서>(에피스테메, 2007년), <팍스 몽골리카의 동요와 고려 말 왜구>(혜안, 2014년) <황국사관과 고려말 왜구>(에피스테메, 2015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