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 책의 목적은 독자들에게 철학이라고 불리는 활동의 여러 측면들을 친숙하게 하려는 데에 있다. 이 책에서 다루어지는 문제들은 경이와 논구의 정신이 무지와 미신의 암흑세계를 처음으로 희미하게 비추기 시작한 이래로 줄곧 사려 깊은 지성인들을 사로잡았던 것들이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이론들이 저마다의 논변방식을 거쳐서 각 이론의 고유한 결론에 도달하는 과정을 자세히 그리고 치밀하게 검토하고 있다. 문제 중심의 철학입문서로서, 철학적 논변 위주의 책이며 어떻게 철학하는가를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독자는 이 책을 조심스럽게 그리고 집중적으로 읽어봄으로써 철학하는 방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