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프랑스의 매우 풍요로운 역사의 독창적인 특징들을 강조하고 가장 설명력 있는 테마들을 따라서 그 특징들을 조직하려고 했으며, 프랑스 문화의 현재의 모습을 서서히 형상 지은 장구한 발전의 다양한 계기들을 발견하도록 자극하는 데 그 집필 의도가 있다. 이 책에서 독자들은 전통적인 정치사 위주의 책과는 다른 무엇이 있다는 것을 느낄 것이다. 프랑스 사 입문서들은 부지기수이지만 이 책은 그중에서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축에 속한다. 이 책의 성가는 6개국어로 번역되었다는 데에서 입증된다고 하겠다.

[중세] 서기 1000년 봉건인들:11세기 대진보의 세기:1070-1180 카페 왕조의 영토통합:1180-1270 중세 말:14세기와 15세기 [근대 프랑스] 농촌의 환경과 심성:15세기 말-18세기 초 도시의 흥기:장기 16세기 1500-1640 개혁가로부터 광신자까지:16세기의 모습들

엑스 대학의 역사학 교수를 역임했다. 1970년 이후에는 콜레주 드 프랑스에서 중세사회의 역사를 담당하고 있다. 학위논문 「마코네 지방의 11, 12세기 사회」 이후 중세 농촌경제와 심성에 대한 연구서들과 논문들을 썼는데, 그 연구서들 가운데 연속해서 나온 세 권은 중세 서유럽의 지식문화와 예술에 관한 것이다. 그는 프랑스 농촌사에 관한 기념비적인 네 권의 책(쇠유 출판사 발간)에 대한 편집을 맡기도 했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대학원 박사 프랑스 사회과학고등연구소(EHESS) 연구생 (프랑스정부 초청) 증산도 상생문화연구소 연구위원 저서 《서양의 제왕문화》 《동학의 창도자 최수운》 《강증산의 생애와 사상》(공저) 《유럽과 만난 동양유목민》 역주 《프랑스문명사》 《금과 화폐의 역사》 《절대주의 국가의 계보》 《미래의 기억 유토피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