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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홀과 아기 우주

블랙홀과 아기 우주

책 소개

<<블랙홀과 아기 우주>>는 1976년부터 1992년 사이에 쓴 글과 여러 곳에서 했던 강연문들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호킹은 그 글들이 “자전적인 서술에서 과학철학, 그리고 내가 과학과 우주에 대해서 느꼈던 흥분을 설명하기 위한 시도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주제들에 걸쳐 있고” 무려 “16년이라는 시간에 걸쳐 쓰였기 때문에 각각의 글은 당시 내 지식의 상태를 반영한다”고 말한다. 더구나 이 책에 실린 글들은 대부분 연설을 전제로 한 구어체여서 호킹의 어떤 책보다도 이해하기 쉽다. 말하자면 우주론과 현대 과학에 대한 저자의 직강(直講)을 듣는 셈이다. 따라서 이 글들을 통해서 저자의 성장 과정과 투병기를 비롯한 삶의 모습을 접하고, 어린 시절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그가 품었던 주된 과학적 물음이 무엇이었고, 어떻게 진전되어왔는지 소상히 알 수 있다. 이 책에서 스티븐 호킹은 독특한 언어 구사력, 뛰어난 유머 감각, 그리고 솔직한 화법으로 그를 좀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준다. 그리고 우리에게 우주의 본질을 이해하는 새로운 방법들을 열어준 상상력과 지적 여행에 대한 정열을 나누어준다. “현대 우주론의 난해함에 비추어본다면 간결하고, 명확하며, 이해하기 쉬운 책.” - 월 스트리트 저널 “계몽의 두 번째 기회―호킹이 단순하고 쉬운 언어로 복잡한 주제를 훌륭하게 다루고 있다. 누구나 읽을 수 있는 책.” -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

차례

서문 제1장 어린 시절 제2장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제3장 근위축성측삭경화증 제4장 과학에 대한 대중들의 태도 제5장 <<시간의 역사>>의 간략한 역사 제6장 나의 입장 제7장 이론물리학의 끝이 보이는가? 제8장 아인슈타인의 꿈 제9장 우주의 기원 제10장 블랙홀의 양자역학 제11장 블랙홀과 아기 우주 제12장 모든 것은 미리 결정되었는가? 제13장 우주의 미래 제14장 무인도 디스크 : 인터뷰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1942년, 갈릴레오가 세상을 떠난 지 정확하게 300주년이 되는 날에 태어난 스티븐 호킹은 30년간 케임브리지 대학교의 루카스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기초물리학상(Fundamental Physics Prize)을 비롯해서 수많은 상과 표창을 받았다. 저서로는 『호두껍질 속의 우주(The Universe In a Nutshell)』, 레오나르드 믈로디노프와 공저한 『짧고 쉽게 쓴 ‘시간의 역사’(A Briefer History of Time)』, 『위대한 설계(The Grand Design)』, 에세이 모음집 『블랙홀과 아기 우주(Black Holes And Baby Universes And Other Essays)』가 있다. 그는 2018년 3월 14일에 영면했다. 유작으로는 『호킹의 빅 퀘스천에 대한 간결한 대답(Brief Answers to the Big Questions)』이 있다.

역자

김동광
과학사회학자이자 과학 저술가. 고려대학교에서 과학기술사회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고, 과학기술학연구소 교수를 지냈다. 과학기술과 사회를 주제로 연구와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저서로는 『왜 과학이 문제일까?』 『생명의 사회사』 『생명은 어떻게 정보가 되었는가』 등이 있고, 역서로는 『인간과 가축의 역사』 『판다의 엄지』 『생명공학의 윤리』(전3권) 『인간에 대한 오해』 등이 있다. 『20세기, 그 너머의 과학사』(공역)로 2023년 한국출판문화상(번역 부문)을 받았다.

출판사 리뷰

스티븐 호킹(지은이)의 말 이 책에 실린 과학 에세이들은 질서가 우주를 지배하고 있고, 현재 우리는 그 질서를 조금이나마 알고 있으며, 머지않은 미래에 그것을 완전히 이해하게 될 것이라는 믿음을 토대로 쓰였다. 이러한 희망이 단지 덧없는 망상에 불과할 수도 있다. 궁극의 이론이란 아예 존재하지 않을 수도 있으며, 설령 존재한다고 해도 우리가 그것을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인간 정신에 대해서 자포자기하기보다는 완전한 이해를 얻으려고 애쓰는 편이 분명 더 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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