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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내추럴

고대의 현자를 찾아서

  • 저자
  • 역자
    박중서
  • 원서명
    Supernatural : Meetings with the Ancient Teachers of Mankind
  • 발행일
    2007-07-25
  • 사양
    152*223mm, 512쪽
  • 가격
    20,000원 절판
  • ISBN
    978-89-7291-423-5 03210
  • 구매하기

슈퍼내추럴

고대의 현자를 찾아서

책 소개

지금으로부터 약 5만 년 전 인간에게 일어난 수수께끼 같은 “획기적인 순간”을 탐구하는 한편, 현대 인간의 정신을 형성한 영향력의 진실을 파헤치는 여정에 나선다. 그는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인간에게 일어난 변화를 기록한 동굴 벽화를 직접 확인하고, 환각성 식물을 체험한다.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실어린 성찰과 대담한 시도로 그는 인류 진화에 대한 미스터리를 풀어나간다. 인간은 오랜 기간 수렵 채집인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어떤 극적이고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면서, 현재 우리 스스로가 가장 뛰어난 기술과 자질로 여기는 것들이 마치 어떤 숨은 힘에 의해서 그런 능력을 부여받은 것처럼 완전히 형성되었다. 현대인의 상징능력, 즉 문화, 종교, 예술 능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의 조상 중 누구도, 또한 동물 가운데 어떤 종도 그런 능력을 지니지는 못했다. 따라서 약 10만 년 전에서 4만 년 전에 생겨난 상징능력이야말로 인류 역사에서 정말 대대적인 변화를 가능케 한 것이었다. 그 이후로부터 인간의 행동과 업적은 다른 동물에 비해 확연히 두드러지게 되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뚜렷한 해부학적 변화조차 없이 이런 능력 향상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문점을 풀기 위해서 그레이엄 핸콕은 선사시대의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벽화가 남아 있는 프랑스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동굴 유적지를 비롯하여, 저 머나먼 남아프리카의 산속 외딴 곳에 위치한 암벽까지 누비며, 석기시대 미술의 놀라운 비밀들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단서를 포착한 그는 아마존의 열대우림 깊은 곳까지 찾아가서, 선사시대의 동굴과 암벽에 그려진 것과 유사한 인간과 동물이 합쳐진 형태의 “초자연적 존재”를 그림으로 남기는 그곳 인디언 샤먼들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식물성 환각제인 아야후아스카를 복용하기도 한다.

차례

차례 감사의 말 제1부 환상 1. 죽은 자를 보여주는 식물 2. 고고학 최대의 수수께끼 3. 영혼의 덩굴 제2부 동굴 4. 반인반수 5. 동굴의 수수께끼 6. 비열한 고고학계 7. 로제타석을 찾아서 8. 정신의 암호 9. 드라켄즈버그의 뱀 10. 부상당한 치료자 제3부 존재 11. 초자연으로의 여정 12. 하늘의 샤먼 13. 영의 사랑 14. 비밀결사 15. 뭔가가 나를 끌고 가려고 해요 16. 두 세계 사이의 춤꾼 제4부 암호 17. 채널 DMT로의 전환 18. 기계 요정들 사이에서 19. 우리의 DNA 안에 고대의 현자가? 20. 쓰레기 장을 덮친 허리케인 제5부 종교 21. 숨은 샤먼들 22. 신들의 살 제6부 미스터리 23. 다른 세계로 통하는 문 부록 Ⅰ. 암벽 및 동굴화에 관한 데이비드 루이스-윌리엄스의 “신경심리학적 이론”에 대한 논평과 비판 Ⅱ. 프실로키베 세밀란케아타 : 유럽산 환각성 버섯에 관하여(로이 워틀링 교수) Ⅲ. 릭 스트라스먼 박사와의 인터뷰 주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그레이엄 핸콕 Graham Hancock
1950년 스코틀랜드에서 출생했으며, 「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지의 동아프리카 특파원과 「선데이 타임스(Sunday Times」지의 기자를 역임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신의 지문(Fingerprints of the Gods)」,「창세의 수호신(Keeper of Genesis)」,「오리온 미스테리(The Orion Mystery)」등이 있다. 로봇 보발은 「오리온 미스테리」와 「창세의 수호신」의 공저자이며, 존 그릭스비는 역사 및 고고학, 신화 분야의 조사 전문가이다.

역자

박중서
출판기획가 및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저작권센터KCC에서 에이전트로 일했으며, ‘책에 대한 책’ 시리즈를 기획하기도 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는 《무신론자를 위한 종교》 《거의 모든 사생활의 역사》 《신화와 인생》 《인간의 본성에 관한 10가지 이론》 《지식의 역사》 《끝없는 탐구》 《빌 브라이슨 언어의 탄생》 《물이 몰려온다》 《신화의 시대》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인간은 오랜 기간 수렵 채집인으로서의 삶을 살다가 어느 순간, 어떤 극적이고도 갑작스러운 변화가 일어나면서, 현재 우리 스스로가 가장 뛰어난 기술과 자질로 여기는 것들이 마치 어떤 숨은 힘에 의해서 그런 능력을 부여받은 것처럼 완전히 형성되었다. 현대인의 상징능력, 즉 문화, 종교, 예술 능력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인간의 조상 중 누구도, 또한 동물 가운데 어떤 종도 그런 능력을 지니지는 못했다. 따라서 약 10만 년 전에서 4만 년 전에 생겨난 상징능력이야말로 인류 역사에서 정말 대대적인 변화를 가능케 한 것이었다. 그 이후로부터 인간의 행동과 업적은 다른 동물에 비해 확연히 두드러지게 되었다. 더욱 흥미로운 점은 뚜렷한 해부학적 변화조차 없이 이런 능력 향상이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즉 약 10만 년 전에서 4만 년 전 사이에 인간의 두뇌 용량은 특별히 더 늘어나지도 않았고, 단지 두뇌 용량으로만 치면 약 50만 년 전 아프리카에 살던 인류의 선조 역시 우리와 비슷했다. 그렇다면 어째서 인간은 약 4만 년 전쯤에 와서 완전히 달라졌던 것일까? 과연 무엇 때문에 인류의 진로와 운명이 결정적으로 변해서 오늘날과 같은 문화가 생겨난 것일까? 이러한 의문점을 풀기 위해서 그레이엄 핸콕은 선사시대의 놀라울 만큼 아름다운 벽화가 남아 있는 프랑스와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동굴 유적지를 비롯하여, 저 머나먼 남아프리카의 산속 외딴 곳에 위치한 암벽까지 누비며, 석기시대 미술의 놀라운 비밀들을 파헤친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단서를 포착한 그는 아마존의 열대우림 깊은 곳까지 찾아가서, 선사시대의 동굴과 암벽에 그려진 것과 유사한 인간과 동물이 합쳐진 형태의 “초자연적 존재”를 그림으로 남기는 그곳 인디언 샤먼들의 도움을 받아 강력한 식물성 환각제인 아야후아스카를 복용하기도 한다. 환각제를 복용한 그는 샤먼들과 유사한 경험을 하게 되면서 인류에게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킨 “존재”의 가능성을, 초자연적 세계와 영의 존재를 긍정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한다. 아울러 그는 메스칼린을 비롯하여 서구의 의학 실험에서 사용되는 환각제를 통해서도 이와 똑같은 환각이 생성된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또한 UFO 피랍 현상을 경험한 사람들의 증언에서 샤먼들이 경험한 것과 유사한 현상을 발견하고 그 둘 사이의 관계를 파헤친다. 그는 오늘날 인간의 의식을 연구하는 최첨단 분야의 학자들조차도, 이와 같은 환각이 실제로 어떤 다른 “차원”을 지각한 것이 아닐까 하는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다. 더불어 우리 인간의 DNA 이중나선 구조 안에 그 비밀이 숨겨져 있을 가능성을 타진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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