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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

제5판

도서 > 인문 > 심리·자기계발

군주론

제5판

책 소개

마키아벨리 전공 학자가 번역에 참여한 「군주론」의 한국 최초의 이탈리아어 원전 번역판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정치 행위가 종교적 규율이나 전통적인 윤리적 가치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고 주장함으로써 근대 현실주의 정치사상을 최초로 주창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역사상 많은 정치사상가들의 편력이 보여주듯이, 정치사상가로서 마키아벨리가 얻게 된 불후의 명성은 그가 공직생활에서 추방된 후 자신의 의사에 반해 얻게 된 여가, 즉 강제된 칩거생활을 활용하여 집필한 저작들에서 유래한다. 이는 정약용으로 하여금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을 집필하게 한 유배생활과 그 맥락을 같이한다. 1513년에 원고가 완성된 「군주론」은 많은 사람들 사이에서 필사본 형태로 읽혀지다가 거의 사후인 1532년에 비로소 출간되었는데, 그 내용에 대한 비난이 거세어지자 1559년 교황 파울루스 4세에 의해서 교황청의 금서 목록에 등재되는 “명예”를 누리기도 했다.

차례

15세기경의 북-중부 이탈리아와 이베리아 반도 『군주론』의 이해를 위한 당대의 이탈리아 역사 개관 헌정사 니콜로 마키아벨리가 로렌초 데 메디치 전하께 올리는 글 제1장 군주국의 종류와 그 획득 방법들 제2장 세습 군주국 제3장 복합 군주국 제4장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정복했던 다리우스 왕국에서는 왜 대왕의 사후에 백성들이 그의 후계자들에게 반란을 일으키지 않았는가 제5장 점령되기 이전에 자신들의 법에 따라서 살아온 도시나 군주국을 다스리는 방법 제6장 자신의 무력과 역량으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7장 타인의 무력과 호의로 얻은 신생 군주국 제8장 사악한 방법으로 군주가 된 인물들 제9장 시민형 군주국 제10장 군주국의 국력은 어떻게 측정되어야 하는가 제11장 교회형 군주국 제12장 군대의 다양한 종류와 용병 제13장 원군, 혼성군, 자국군 제14장 군주는 군무에 관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15장 사람들이, 특히 군주가 칭송받거나 비난받는 일들 제16장 관후함과 인색함 제17장 잔인함과 인자함, 사랑을 느끼게 하는 것과 두려움을 느끼게 하는 것 중 무엇이 더 나은가 제18장 군주는 어디까지 약속을 지켜야 하는가 제19장 경멸과 미움은 어떻게 피해야 하는가 제20장 요새 구축 등 군주들이 일상적으로 하는 많은 일들은 과연 유용한가 아니면 유해한가 제21장 군주는 명성을 얻기 위해서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제22장 군주의 측근 신하들 제23장 아첨꾼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제24장 이탈리아의 군주들은 어떻게 해서 나라를 잃었는가 제25장 운명은 인간사에 얼마나 많은 힘을 행사하는가, 그리고 인간은 어떻게 운명에 대처해야 하는가 제26장 야만족의 지배로부터 이탈리아를 해방하기 위한 호소 부록 1 『군주론』과 관련된 서한들 부록 2 『군주론』에 나오는 용어들에 대한 해설 부록 3 인명 해설 부록 4 마키아벨리 생애와 주요 사건 연표 제3판 개역본 해제 초판 번역본 해제 제3판 개역본 역자 후기 제2판 개역본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니콜로 마키아벨리Niccolò Machiavelli
르네상스기 이탈리아의 작가, 정치가, 정치이론가. 역저 구주론은 목적만 정당하다면 수단은 아무래도 상관이 없다는 비윤리적 견유주의(犬儒主義)를 제창한 것으로 인식되어 오랫동안 비난을 받아왔으나 정,교 분리의 주장과 함께 권력현실에 대한 객관적인 분석이 행해지고 있는 점에서 근대 정치학의 초석으로 평가되고 있다.

역자

강정인, 김경희
강정인(姜正仁) 서강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저서로는 「자유민주주의의 이념적 초상」, 「소크라테스, 악법도 법인가」, 「서구 중심주의를 넘어서」, 「넘나듦(通涉)의 정치사상」, 「한국 현대 정치사상과 박정희」, 「서양 근대 정치사상사」(공저) 등이 있고, 역서로는 「플라톤의 이해」, 「마키아벨리의 이해」, 「통치론」(공역), 「로마사 논고」(공역), 「정치와 비전 1-3」(공역) 등이 있다. 김경희(金敬熙) 성신여자대학교 교양교육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베를린 훔볼트 대학에서 마키아벨리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는 「공화주의」, 「공존의 정치 :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새로운 이해」, 역서로는 「공화주의」(공역), 논문으로는 “국가와 공공선―마키아벨리의 stato론”, “국가와 공공선/공동선─절대선과 개별선 사이의 마키아벨리” 등이 있다.

출판사 리뷰

500년간 지도자들의 지침서가 된 불멸의 “금서” 정치사상 전문가들의 이탈리아어 원전 번역판 마키아벨리는 『군주론』에서 ‘위기의 정치학’을 설파한다. 여러 도시국가로 분열되어 있던 당대 이탈리아는 안정된 법이나 규칙이 지배하는 평온한 곳이 아니라 폭력과 힘의 논리가 관철되던 곳이었다. 이에 따라 마키아벨리는 윤리와 도덕이라는 안경을 벗고 관용, 사랑보다 인색함, 두려움, 잔인함이 더 나은 전략이 될 수 있는 세계를 조명했다. 다수의 주체가 복잡하게 얽히는 정치세계에서는 의도보다는 결과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필사본으로 읽히다가 마키아벨리 사후에야 출간된 『군주론』은 거센 비난 속에 교황청 금서 목록에 등재되었다. 그러나 『군주론』은 폭군을 위한 저서도, 권모술수를 전파하려는 ‘악마’의 저술도 아니었다. 마키아벨리는 귀족들의 전횡 속에 취약해진 국가가 타국으로부터 침략을 받고 있을 때 그 위기를 타개할 방향을 제시하고자 했다. 부패와 무질서를 극복하고 질서를 세우는 것이야말로 군주의 임무라는 그의 통찰은 공동체의 영역에서 정치가 나아갈 길을 고민하는 오늘날에도 빛을 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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