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의 법칙
장벽을 허물고 관계를 변화시키는 마인드셋
책 소개
혼자가 편하더라도 당신에게는 연결이 꼭 필요하다!
단절과 고립에서 벗어나 깊은 관계를 맺고 이어가려는 모두를 위한 필독서
당신의 인생을 확연히 변화시킬 13가지 연결의 법칙
✤ 「타임스」 선정 올해의 자기계발서 ✤
✤ 「월 스트리트 저널」, 「퍼블리셔스 위클리」 강력 추천 ✤
불편하게 하는 친구는 하루빨리 ‘손절’을 하는 것이 당연하고, 다른 사람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해야 성공할 수 있으며, 견해가 다르다면 어차피 말이 통하지 않으니 아예 대화를 하지 않는 편이 좋다는 것이 불문율로 통하는 오늘날,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인 데이비드 롭슨은 우리의 이런 잘못된 통념들을 대담하게 타파한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 깊은 유대관계를 맺을 때 더 똑똑해지고 더 건강해지며 더 오래 산다. 강한 사회적 연결은 막강한 사회적 자본이 되어 경제적인 안정을 증진하며, 때로는 말 그대로 생명을 구하기도 한다. 그러나 심지어 다른 사람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고 활달한 사람들까지도 탄탄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고 유지하는 일에 고군분투한다. 외향적이든 내성적이든 성격이 아니라, 우리의 심리적인 장벽과 직관이 문제의 근원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보통 사람들이 우리의 첫인상을 좋지 않게 볼까 봐 걱정하지만, 실제로 사람들은 그보다는 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전작 『기대의 발견』에서 믿는 것이 현실이 되는 마인드셋을 설명하며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은 저자가 이번 신작에서는 우리의 생각보다 훨씬 더 중요한 사회적 연결, 즉 인간관계의 힘을 낱낱이 분석한다. 저자는 수많은 최신 연구 결과들을 바탕으로 연결의 심리학적, 과학적 원리를 풀어놓으며, 빠르게 신뢰를 구축하고 좋은 사이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간단한 비결들을 소개한다.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과 거리를 두게 만드는 요소들, 그리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들이 이 책에 가득하다. 인간관계를 가로막는 심리적인 장벽을 파악하고 허무는 법을 알게 되면, 누구나 주변 사람들과 더 의미 있는 관계를 구축할 수 있다. 그러고 나면 건강과 삶의 질 측면의 모든 이득이 자연히 따라올 것이다. 이 책은 인간관계 때문에 힘든 사람에게도, 혼자가 편하다며 사람들을 잘 만나지 않는 사람에게도 큰 도움이 될 필독서이다.
차례
서론
제1부 연결을 만드는 법칙
1 사회적 치유
2 우리는 어떻게 연결되는가
3 성격이라는 신화
4 자기중심적 사고 극복하기
5 대화의 기술
6 감사 표현하기
제2부 연결을 유지하는 법칙
7 진실, 거짓, 비밀
8 질투하지 말고 함께 기뻐하기
9 도와달라고 부탁하기
10 나쁜 감정 치유하기
11 건설적인 의견 충돌
12 용서 구하기
결론 | 열세 번째 연결의 법칙
더 참고할 만한 자료
용어 정리
감사의 글
출처들
주
역자 후기
인명 색인
저자
데이비드 롭슨David Robson
영국 과학작가 협회 및 영국 의학 저널리스트 협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과학 전문 저널리스트이다. 첫 번째 저서 『지능의 함정(The Intelligence Trap)』은 15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두 번째 저서 『기대의 발견(The Expectation Effect)』은 영국 심리학회 상을 받았다. 케임브리지 대학교를 졸업했으며 「뉴 사이언티스트」 편집부장, BBC의 편집인이자 선임기자로 활동했다. 현재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로서 「타임스」, 「텔레그래프」, 「가디언」, 「애틀랜틱」, 「워싱턴 포스트」 등에 기고하며, 방송과 팟캐스트에 출연하여 과학을 주제로 대중과 호흡하고 있다.
역자
김수진
이화여자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을 졸업한 후 공공기관에서 통번역 활동을 해왔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물의 시대』, 『딜리셔스』, 『제텔카스텐』, 『명상록』, 『지그문트 바우만 행복해질 권리』, 『선악의 기원』,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혐오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등 다수가 있다.
출판사 리뷰
더 나은 관계, 더 건강한 삶,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연결의 힘
1960년대 초 미국의 과학자들은 건강과 장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들을 밝혀내겠다는 야심만만한 계획에 착수했다. “알라메다 7”이라고 알려진 이 연구의 결과(금연, 절주, 7-8시간의 수면 등 7가지 요소)는 이제 널리 알려졌으며, 공중보건 지침의 기반이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도 있다. 같은 연구진이 그후로도 연구를 계속하여, 1979년에 여덟 번째 요인을 발견했다는 점이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사회적 연결”이었다. 연구 결과, 평균적으로 인맥이 넓은 사람들의 사망률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의 절반 수준이었다. 다른 사람들과 의미 있는 유대관계를 형성하면, 상처가 더 빨리 아물고 감염으로부터 보호되며 알츠하이머나 심장마비, 뇌졸중에 걸릴 가능성도 줄어든다. 게다가 집중력과 기억력, 창의력과 문제 해결 능력도 향상되며, 그 결과 경제적으로도 도움이 된다. 이렇듯 단단하고 깊은 인간관계야말로 행복과 건강을 보장하는 가장 확실한 안전망인 것이다.
자신감이 없는 사람도, 사회성이 뛰어난 사람도
생각을 조금만 바꾸면 관계가 더 쉬워진다!
그러나 좋은 관계를 맺고 유지하는 일은 말처럼 쉽지 않다. 우리가 가진 수많은 고정관념과 착각들이 다른 사람들과 깊은 유대감을 형성할 수 없도록 방해하기 때문이다. 사교적이고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하는 성격, 또는 수줍음이 많고 굳이 나서기를 싫어하는 성격을 각각 타고나며 그 성격은 바꾸기 어렵다는 통념 역시 인간관계를 방해한다.
연구에 따르면, 성격을 막론하고 이런 잘못된 편견을 바로잡아야 더욱 의미 있는 사회생활을 누릴 수 있다. 심지어 ‘외향인’이라도 잘못된 직관 때문에 자신도 모르게 다른 사람들을 멀리 밀어내고 있을 수 있다.
이 책은 좋은 대인관계가 우리의 삶에 꼭 필요한 이유를 심리학적, 과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밝혀내고, 건강과 성공에 필수적인 강력한 인간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실용적인 13가지 전략을 소개한다. 처음 보는 사람과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방법, 사이를 더욱 편하게 만들고 오래 유지하는 노하우 등 건강한 인간관계를 맺는 손쉬운 기술들을 한 권으로 만날 수 있다. 누구든 일상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비법들을 적용하여 삶을 바뀌는 놀라운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인간관계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든 사람을 위한 쉽고 간편한 전략들
저자는 300여 편이 넘는 심리학적, 과학적 학술 논문들을 검토한 끝에, 더 만족스러운 사회적 연결망 구축에 도움이 될 수 있는 13가지 법칙들을 도출했다. 각 장에서는 법칙을 하나씩 집중적으로 설명하며, 누구나 일상생활에서 가볍게 적용해볼 수 있도록 “핵심 정리”와 “행동 전략”으로 요점을 정리한다.
제1부의 6개 장은 사회적 유대와 관련된 신경과학과 생리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관계를 맺는 다양한 방법들을 소개한다. 우선, 사회적 연결과 건강 사이의 관계를 검토하며, 다양한 사회적 연결망들의 성격을 구분하여 인간관계와 정신 건강에 치명적인 “양가적 관계”를 구별하는 법을 알려준다(제1장). 또한 이 책을 관통하는 주제인 공유 현실(shared reality)을 다루면서, 우리가 어떻게 공유 현실을 이루는지, 그리고 왜 공유 현실이 우리의 건강과 안녕감에 이토록 놀라운 이득을 가져오는지를 설명한다(제2장). 그러고는 “새로움의 대가”나 “이해의 착각” 등 신뢰감 구축을 방해하는 여러 함정들을 소개하고(제3장), 그 함정들 중에서도 우리가 가장 빠지기 쉬운 편견인 자기중심적 사고를 분석한다(제4장). 매끄럽게 대화를 이어나가는 전략(제5장), 인간관계의 윤활유가 되어주는 감사와 칭찬을 잘 전달하는 방법(제6장) 등 구체적인 노하우도 빼놓지 않는다.
제2부의 6개 장에서는 인연이 평생 이어지도록 관계를 유지하고 돈독하게 발전시키는 법을 다룬다. 즉, 어느 관계에서나 겪는 불가피한 어려움, 그리고 그 결과로 관계에 생긴 균열을 치유하는 법을 말이다. 거짓말이나 비밀은 정당화될 수 있을까?(제7장) 나 자신 혹은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이 있을 때 질투를 유발시키지 않으면서 기쁨을 잘 나누는 방법은 무엇일까?(제8장) 정중하게 도움을 요청하려면 어떤 방식이 좋을까?(제9장) 힘든 상황에 처한 사람에게 진심을 전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제10장) 관계를 망가뜨리지 않으면서도 서로 다른 견해에 대해서 깊이 이야기 나누는 방법은 무엇일까?(제11장) 가장 효과적으로 사과하는 방법으로는 무엇이 있을까?(제12장) 이런 질문들에 대한 우리의 직관적인 답은 거의 대부분 크게 빗나간다. 제2부에서는 이런 문제 상황을 우아하고 손쉽게 다루는 데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한다.
마지막으로 결론에서는 디지털 기술을 다루면서 우정의 미래를 살펴본다. 소셜 미디어의 위험성을 부르짖는 진부한 주장들을 박살 내면서,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진정한 사회적 연결의 법칙을 적용하는 법을 알려준다. 이것이 마지막 연결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