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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

  • 저자
  • 역자
    신하령, 김태완
  • 원서명
    Le Taoisme et les Religions Chinoises
  • 발행일
    1999-01-15
  • 사양
    148*210mm, 477쪽
  • 권번호
  • 권서명
  • 가격
    15,000원 절판
  • ISBN
    9788972912187
  • 세트ISBN
  • 구매하기

도교

책 소개

유럽의 학자들이 중국에 관해서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20세기 초부터라고 할 수 있다. 마스페로 역시 이 초기의 인물에 속하는데, 그는 당연히 있을 법한 기독교적 선입관 없이 객관적인 시각으로 중국의 여러 종교, 그중 도교를 탐구했다. 각 종교를 고립적으로 고찰하는 것이 아니라 상호 연관 속에서 보려고 했던 그의 관점은 높이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 관점은 도교와 불교를 연관지어 해석하거나, 국가 공식 종교와 개인 종교를 늘 상호 비교하는 데서 두드러진다. 또한 베트남의 따이족 같은 소수 민족에 대한 연구를 통해서 고대 중국의 사회와 종교를 비교종교학적으로 해석해보려는 시도도 눈여겨볼 만하다. 그는 도교의 연구에서 엄격한 역사적 접근법을 택하고 있다. 도교의 교단과 경전이 현성되는 과정을 면밀하게 역사적으로 추적하면서 도교의 본질이 무엇인가를 찾아내려고 하는 데서 그가 종교적 신앙과 실천적 깨달음에 대한 깊은 이해에 이르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차례

역사 발전과 중국 종교 근대 중국의 신화 고대 중국인과 근대 따이족의 사회와 종교 불교는 어떻게 중국에 소개되었는가? 육조 시대의 종교 신앙에서의 도교 시인 혜강과 죽림 칠현의 모임 기원후 수세기 동안의 도교에 관한 연구 도교의 신들과 통하는 방법

저자

앙리 마스페로Henri Maspero
프랑스의 유명한 이집트학 학자 가스통 마스페로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애초부터 역사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고, 1904년에 쓴 최초의 논문도 헬레니즘 시대의 이집트의 재정조직에 관한 것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는 곧 새로운 세계로 뛰어들어 중국학을 연구하기 위해서 당시 하노이에 설립되어 있던 원동학원에 들어갔다. 그곳에서 거의 12년을 지내면서 인근 여러 나라를 여행했고, 특히 중국에 여러 차례 체재했다고 한다. 1920년 이후 1945년에 불의의 죽음을 맞기까지 에두아르 샤반의 뒤를 이어서 꼴레주 드 프랑스의 중국어문학 강좌를 담당했는데, 그의 학문영역은 너무도 폭이 넓어서 경제사나 종교사 그리고 과학사를 비롯해서 역사학 전반, 금석학, 신화학, 언어학, 예술, 원전비평 드에까지 미쳤다. 1945년 그는 레지스탕스 조직에 가담한 아들로 인해서 나치에 체포되어 부헨발트 수용소에서 고초를 겪다가 파리가 해방되기 한달 전인 그해 3월에 병들어 세상을 떠났다. 주요 저서에 La Chine antique(1927)가 있고, 유고집으로 Melabges poshumes sur les religions et l'histoire de la Chine(1950)이 있다.

역자

신하령, 김태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났다. 숭실대학교 철학과와 같은 대학원 철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2월에「조선 성리학자들의 천리인욕관」 이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숭실대학교 철학과에서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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